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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16

뜨거워지는 동남아 스타트업 열풍(3) 뜨거워지는 동남아시아 스타트업(Startup) 열풍 직접 경험한 동남아 스타트업 시장 또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측면 모두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동남아 유력 도시인 태국의 방콕, 필리핀의 마닐라, 베트남의 호치민 등에 형성된 스타트업 생태계가 대표적입니다. 국경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창업 및 협업 공간을 이용하는 디지털 노마드들이 낯설지 않은 가운데, 발리 우붓의 리빗(Livit)처럼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추구하는 곳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어 구사 능력과 글로벌 감각은 물론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무장한 창업자들은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수준입니다. 물론 동남아 스타트업 열풍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열악한 IT(정보통신) 인프라와 고급 개발 .. 2017. 7. 8.
아세안 한중일 삼국지(2) '기는' 한국, '뛰는' 일본, '나는' 중국아세안(ASEAN) 한·중·일 삼국지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으로 지난해부터 헤드라인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요즘 말로 '핫'한 동네다. 역내 인구 6억3000여 만의 세계 7위 경제권(2014년 말 기준)을 둘러싸고 매일 같이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 미얀마 등과 함께 아세안 내에서도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꼽힌다. 2억5000여 만 명이 아세안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책임지는 매력적인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한 덕분이다. 실제 이웃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호주는 물론 같은 이슬람 문화권인 중동 등지로부터 앞다퉈 자본과 인력이 몰려들고 있다. 아무래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동북.. 2017. 7. 4.
일본 미술관에 빠지다(1) 일본 미술관에 빠지다서양 근대미술의 아지트, ‘브리지스톤 미술관’동서양 넘나드는 스펙트럼, ‘도쿄 후지 미술관’ 온천, 초밥, 라면, 게임, 만화··· 일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들을 물어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대답을 할 것 같습니다. 실제 외부에 그렇게 알려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행, 음식, 대중문화 등 외에도 일본에는 남다른 즐길 거리들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일본 전역의 미술관, 박물관 인프라입니다. 특히 동서양의 뛰어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은 아시아에서 최고라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많은 곳을 가 본 것도 아니고, 미술에 조예가 깊은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경제성장과 함께 일찌감치 예술 분야에 눈길을 돌리면서 모아 들인.. 2017. 5. 31.
비-김태희 부부의 신혼 여행지 발리 카페 산책 (1) 지난 19일 결혼식을 올린 톱스타 비-김태희 부부가 22일 인도네시아 발리(Bali)로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소속사는 "비-김태희 부부는 혼배미사 형식으로 치뤄진 결혼식을 무사히 끝마치고 5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모처를 찾아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즐길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예인 커플의 웨딩마치를 축하하면서 이들의 신혼여행지 발리에 주목해 봤습니다. 업무상 인도네시아를 자주 드나들면서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 발리와 나름(?) 인연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비-김태희 커플의 선택을 받은 발리가 인도네시아 땅이라는 사실은 낯설더라도 그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만큼 발리가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휴양지로서 명성을 쌓.. 2017.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