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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11

르바란 귀성길과 여성 안전(2) 르바란(Lebaran) 귀성길과 여성 안전라마단 끝난 뒤 시작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과 안전 이슈 물론 한국에서도 추석, 설날 연휴면 어김 없이 주요 도로가 극심한 병목 현상을 겪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조차 "해법이 없다"고 털어놓을 정도로 올해는 유례 없는 정체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즐거움과 설레임으로 가득해야 할 귀성길이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 저하, 매연 중독, 수면 부족 등에 시달리는 고행길이 돼 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작별의 길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르바란 교통 지옥이 당분간은 개선되기 힘들다고 입을 모읍니다. 주지하다시피 인도네시아는 신흥 시장의 대표 주자로서 최근 성장 가도를 달려 왔습니다. 2011-20.. 2018. 1. 7.
여주로 떠나는 오감(五感) 행복 여행(3) 한식부페->이포보->명성황후 생가->체험캠핑장 오감이 즐거웠던 가을 주말 나들이 후각과 청각이 즐거웠던 이날의 마지막 행선지는 명성황후 생가 옆에 위치한 팜스퀘어캠핑장이었습니다. 팜스퀘어캠핑장은 천연비누 만들기, 해먹 놀이터 및 미니수영장 등 일반 캠핑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특히 캠핑 관련 일체의 장비를 갖추고 손님들이 원하면 텐트도 직접 쳐주는 텐트펜션은 캠핑 초보자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천연비누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이 끝날 무렵 불판에 올려놓은 삼겹살과 소시지, 새우가 지글지글 구워지며 코를 자극했습니다. 여기에 오뎅탕과 와인이 곁들어진 저녁은 말 그래도 꿀맛이었습니다. 늦은 밤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빗방울이 통통 텐트를 두드리는 소리가 귓속에 메아리.. 2017. 8. 11.
시니어의 행복이 곧 가족의 행복(3) 시니어 재출발 도와주는 '시니어 비즈플라자'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에서 키우는 창업 성공의 꿈 비즈플라자에서는 시니어 창업을 비롯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 특유의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회의실에서 뜨거운 토론을 펼치고 있는 시니어들,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는 1인 창조기업, 6층에 들어서자마자 시야에 띄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문 등이 대표적입니다. 무엇보다도 민간시설 못지 않은 최신 인프라를 6개월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창업 초기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 해야 하는 시니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난지천공원 등과 인접한 쾌적한 주변 환경,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 등도 입주기업들에는 커다란 혜택일 것입니다. 물론 부족한 점도 .. 2017.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