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동남아시아216 인도네시아의 경주, 족자카르타를 아시나요?(1) 인도네시아의 경주, 족자카르타를 아시나요? "지구촌 최대 섬나라이자 무슬림(이슬람 신자)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는?" 정답은 인도네시아입니다. 최근 한국과의 정서적 거리가 부쩍 가까워지고 있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핵심 멤버인 인도네시아를 묘사하는 특징으로 흔히 다문화가 거론됩니다. 바로 인도네시아가 1만7,000여 개 섬으로 이뤄진 1개 나라에서 300여 개 인종이 700여 개 언어를 사용하는 다인종, 다언어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2021. 7. 17. 도심 속 오아시스, 자카르타 카페 3選(4) 도심 속 오아시스, 자카르타 카페 3選 화인들의 사랑방 찻집, '빤쪼란 티 하우스(PANTJORAN TEA HOUSE)' '빤쪼란 티 하우스(PANTJORAN TEA HOUSE)'는 자카르타 북쪽 구시가지의 차이나타운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자카르타 화인들의 사랑방을 자처하는 찻집으로, 세계적 커피 생산대국의 위상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덜 소개된 인도네시아 차 문화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유럽풍 2층 건물의 외관을 감상하며 내부로 들어서면 중국 영화에 나올 법직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수십 여개 차 목록과 더불어 인도네시아에 차가 수입된 유래와 발전 과정 등을 친절하게 설명한 메뉴판에서는 내공이 느껴진다. 찻물이 떨어지면 즉시 물을 채워 주는 종업원의 친절함에서 20세기 초.. 2020. 4. 2. 도심 속 오아시스, 자카르타 카페 3選(3) 도심 속 오아시스, 자카르타 카페 3選 열대의 감성 충만한 카페, '필모어 커피(FILLMORE COFFEE)' '필모어 커피(FILLMORE COFFEE)'는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대부분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롯데쇼핑 애비뉴 쇼핑몰 인근에 들어선 카페이다. 장기 투숙하는 서양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레지던스 건물과 연결된 아담한 공간이다. 비교적 최근에 문을 열었음을 말해주는 듯한 인조 덩굴이 내리워진 깔끔한 저층 건물의 조그만 문을 열고 입장하면 나선형 실내 계단이 2층으로 이어진다. 도심 속 열대의 녹음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구조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잖은 노력을 기울인 장소라는데 고개가 끄덕여진다. 1~2층을 합쳐도 30석이 채 될까말까 하는 작은 규모 탓인지 빈자리가 없어서.. 2020. 3. 31. 도심 속 오아시스, 자카르타 카페 3選(2) 도심 속 오아시스, 자카르타 카페 3選 시내 중심부의 핫한 카페, '따나메라(TANAMERA)' 인도네시아어로 '붉은 땅'을 뜻하는 '따나메라(TANAMERA)' 카페는 서울의 종로쯤에 비유할 수 있는 자카르타 시내의 탐린 지역에 위치해 있다. 야외 테이블에 커피잔을 놓고 삼삼오오 모여 망중한을 즐기는 젊은 현지인 손님들과 눈 인사를 나누며 카페 안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자카르타 중심부의 고급 아파트 단지와 쇼핑몰 등이 내다 보이는 2층 창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면 한낮의 무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카페 여기저기를 둘러보면 한국 남성으로 보이는 인물이 상패를 들고 있는 사진이 담긴 액자를 만날 수 있다. 다가가서 살펴 보면 호주에서 열린 국제 커피 박람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카페 창업자와 한국인.. 2020. 3. 2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