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쿠테타와 아세안 '내정 불간섭' 원칙
내정 불간섭 원칙은 '합의에 기반한 의사 결정(Consensus Decision-Making)' 원칙과 더불어 아세안 고유의 운용 방식인 ‘아세안 방식(ASEAN Way)’을 구조적으로 뒷받침해 온 두 축으로 일컬어집니다. 지난 1967년 아세안이 처음 설립된 후 1990년대 초반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진 아세안 방식은 보통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이끌어 온 일련의 규약들로 풀이됩니다.
실제 아세안 회원국들은 그 동안 서로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고수해 왔습니다. 2017년경 지구촌에 커다란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로힝야족 난민 사태는 아세안의 불간섭 원칙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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