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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국제 이슈

코로나19 사태로 휘청거리는 '예술의 섬' 발리(1)

by junghwan 2020. 10. 26.

코로나19 사태로 휘청거리는 '예술의 섬' 발리

'예술의 섬', '신들의 섬', '지상 최후의 낙원'. 
인도네시아 발리를 묘사하는 다채로운 수식어들이다. 지난 몇 년간 동남아시아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증가하면서 인도네시아 또한 한 걸음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인도네시아 하면 발리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발리가 인도네시아에 속해 있다는 사실은 낯설더라도 그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그만큼 발리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관광섬으로서 세대에 걸쳐 명성을 쌓아 왔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