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챔피언의 커피 맛볼 수 있는 '리스트레토(Ristr8to)' 카페
'새로운 도시'로 풀이되는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Chiang Mai)는 최근 가장 주목 받는 동남아시아 휴양지 중 한 곳이다. 방콕에 이은 태국 제2의 도시로 꼽히는 치앙마이는 13세기 초반 설립돼 600년 가까이 지속된 고대 란나 왕국의 수도였다. 전통과 현대가 온화한 기후 속에 공존하는 도시는 '북방의 장미' 별칭이 어색하지 않는 풍성한 매력을 뽐낸다. 자다 깨다를 반복한 방콕에서 출발한 13시간 야간열차 여행 끝에 지난해 7월 새벽 무렵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맛깔난 태국 북부식 요리와 과일 주스로 끼니를 때웠다. 그리고 조금은 졸린 눈을 비비며 재래시장, 사원 등을 중심으로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 그 중에서도 해발 1,053m에 자리잡은 도이수텝 사원은 치앙마이를 넘어 태국을 대표하는 불교 유적으로 불린다. 290여개 계단을 지나 정상에 올라서니 황금빛 불탑과 불상, 치앙마이 전경이 연신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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