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에서 한일 축구 평가전이 열린다면
조그만 공간이라도 발견되면 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공을 차는 아이들, 주말이면 빈 자리를 찾기 어려웠던 실내 풋살 경기장 등의 광경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반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현지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의 존재도 접하게 됐다. 이웃 국가들의 축구 열풍 또한 인도네시아 못지 않았다.
동남아 국가들 간 축구 경기 결과는 어김없이 신문에 대서특필 됐고, 열성 팬들 중에는 유럽 프로축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주말 밤을 새우는 경우도 제법 있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에서는 한국인 감독이, 태국에서는 한국인 선수들이 프로축구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세계적 강호들이 부럽지 않은 축구팬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국가들의 성적은 신통치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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