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장보다 고졸 취업
학력보다는 꿈과 적성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변화
(자랑을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2012년 전자책을 한 권 출간했습니다. 책의 제목은 '대학 꼭 가야해?'입니다. 물음표가 달린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대학 진학이 당연시되는 사회 풍조에 강하게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졸업장을 받기 위해 등에 떠밀려 대학에 진학하기 보다는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하루 빨리 교육의 초점을 옮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졸취업이 확산돼야 합니다. 대학 학위가 없어도 무시당하지 않고 건강한 중산층으로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개개인의 입장을 존중하는 진정한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고졸취업 활성화 아이디어가 불현듯 떠오른 것은 아닙니다.
몇 년 전부터 조금씩 구상했던 것들을 최근의 고졸채용 열기에 맞춰 본격적으로 글로 옮겼습니다. 언론사에서 근무하던 2009년 봄의 일입니다. 전국의 특성화고 등에 학교용 인터넷 쇼핑몰 구축을 지원하는 한 기업 직원들과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 굴비로 유명한 전남 영광의 법성고 얘기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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