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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난 여행(7)

by junghwan 2022. 6. 29.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난 여행

 

족자카르타를 떠난 기차는 1시간 만에 솔로 중심부의 솔로 발라빤(Solo Balapan)역에 도착했다. 석양 무렵 마주한 솔로에 대한 첫 인상은 깨끗함과 여유로움이었다. 대도시, 관광지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왁자지껄함이나 분주함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웃한 족자카르타와 비교해도 한결 넉넉함이 와 닿았다.

인도네시아를 상징하는 고도로 자리매김해 온 족자카르타에 비해 솔로가 상업화의 영향을 덜 받은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봤다. 한국 안동시와 몇 해 전부터 예술, 문화 분야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는 솔로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다분히 생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