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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동남아시아

‘꽃의 도시’ 달랏 여행기(1)

by junghwan 2022. 5. 16.

베트남 남부 고산 도시에서 보낸 3박4일

 

한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24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탈출하려는 휴가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나라 밖으로 떠나는 휴가족 가운데 동남아시아행 비행기에 오르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동남아와 한국 간 물리적 거리가 가깝고 현지 물가 역시 저렴한 까닭에 큰 경제적 부담 없이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덕분이다. 특히 지구촌에서도 손꼽힐 만큼 한반도의 여름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동남아의 열대성 기후조차 더 이상 감점 요인이 아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