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텃밭에 쏘아올린 '현대-LG' 전기차 동맹, 아세안 시장 흔들까?
물론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동맹의 앞날이 순탄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합작공장 설립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한때 일일 확진자 숫자가 5만명을 훌쩍 넘겼을 정도로 인도네시아 사회는 코로나19 사태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합작법인 설립 일정이 늦춰지고 현지 정부가 약속한 세제 인센티브 등 지원책이 축소되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여기에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매장량과 채굴량 모두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나라 답지 않게 인도네시아에 충전소를 비롯한 전기차 관련 인프라가 절대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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