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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국제 이슈

코로나19 사태로 신음하는 '아시아의 강소국' 싱가포르(3)

by junghwan 2020. 7. 5.

코로나19 사태로 신음하는 '아시아의 강소국' 싱가포르

 

연휴 기간 대통령궁에서 머물 것이라고 밝힌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각자의 집에서 안전한 르바란을 보내자"는 당부가 무색해질 정도다.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30대 중반의 한 직장인은 "자바섬 중부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러 갈 수 없어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비상 상황인 만큼 국민들이 보다 책임감 있게 행동하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렇듯 5월 28일 기준 2만 4,538명의 확진자가 집계된 인도네시아 못지않게 코로나19가 위력(?)를 떨치고 있는 나라가 이웃하고 있다. 바로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는 유일하게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돌파한 싱가포르가 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