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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동남아시아

족자카르타의 명물 숯 커피를 아시나요?(2)

by junghwan 2019. 11. 26.

족자카르타의 명물 숯 커피를 아시나요?

 

족자카르타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나 다름 없는 한국의 경주와 닮은 꼴의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이름이 높다. 인구 60여만 명의 족자카르타는 수도 자카르타 및 수마트라섬 북부의 아체와 더불어 인도네시아의 3개 특별 자치구 중 한 곳이다. 그래서 주지사인 술탄(왕)이 여전히 외교, 국방, 통화 정책 등을 제외한 광범위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에 항복했던 1945년 8월 술탄이었던 하멩쿠부워노(Hamengkubuwono) 9세가 족자카르타 왕국이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일부임을 천명하고, 인도네시아의 독립 선언을 인정하지 않았던 네델란드에 맞서 싸우는데 동참하면서 보장받은 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