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문화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자바섬 문명의 발상지, 솔로
“Bengawan Solo Riwayatmu ini Sedari dulu jadi Perhatian insani…(중략)”
자바섬에는 ‘Bengawan Solo(솔로 강)’이라는 오래된 민요가 전해 내려 온다. 자바섬 중부와 동부를 가로 지르는 솔로 강을 노래하는 국민 민요이다. 자바해로 빠져 나가는 솔로 강의 물줄기는 약 60만명의 삶의 터전인 솔로시 인근에서 시작된다. 조코 위도도 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자바 문화의 젖줄이다. 한국 안동시와 예술, 문화 분야 등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는 솔로는 일반인들에게는 다분히 생소한 이름이다.
하지만 솔로는 자바 문명의 중심지로서 일찌감치 남다른 주목을 받아 왔다. 무엇보다도 16세기 후반~18세기 초반 자바섬 중부에서 번성했던 마타람 이슬람 왕조의 수도로서 화려한 궁중문화를 꽃피웠다. 여기에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틱(Batik, 양초와 파라핀염을 이용한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 기법) 원산지로도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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