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부는 공유경제 바람
'우버(Uber)'에 울고 웃었던 하루
모바일 차량 예약 서비스 ‘우버(Uber)’에 관한 얘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앱(어플리케이션)에 바탕을 둔 호출형 택시 서비스로 흔히 공유경제(Sharing Economy)를 대표하는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0년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우버는 그 동안 전세계 60여 개 국가에 진출하면서 기업 가치를 높여 왔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승객과 운전 기사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인 우버는 그 폭발적 성장세만큼이나 상당한 논란을 야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상 무면허 택시 영업을 하고 있는 우버를 규제해야 한다는 택시 기사들의 반발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2013년 9월 한국에 첫 발을 들여 놓은 이래 기존 택시업계 등과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결국 우버 엑스(일반 택시)가 아닌 우버 블랙(고급 택시) 서비스만 합법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런 우버를 제가 처음 접한 곳은 서울이 아닌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였습니다. 적도의 나라 한복판에서 우버에 울고 웃었던 요란한(?) 하루를 보내면서 공유경제에 대해서도 되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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