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나라' 인도네시아에도 겨울이 있을까?
물론 기온이 낮은 고산 지대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 적도의 햇살은 여전히 뜨겁지만, 불쾌지수를 높이는 습도에서 한결 자유로워지는 만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2013년 처음 인도네시아 생활을 시작했던 서부 자바의 주도 반둥이 대표적이다. 자카르타에서 동남쪽으로 130km가량 떨어진 반둥은 해발고도 약 700m에 들어선 전형적인 고산 도시이다.
연평균 22도의 선선한 날씨가 온천 및 화산 등 자연 관광지, 개성 넘치는 향토 음식 등과 어우러져 일찌감치 'Paris Van Java(자바의 파리)'로 불렸을 만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필자 또한 반둥 거주 기간 숙소의 에어컨을 켰던 기억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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