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교통 확충과 동남아시아의 앞날
현지인들도 교통 정체를 피해가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공항에 늦게 도착해 항공편을 놓치는가 하면, 국영 항공사의 CEO(최고경영자)가 "장관이 참석하는 회의에 지각할까 봐 승용차에서 내려 오토바이를 이용했다"는 얘기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오죽하면 대통령조차 나서 "교통 정체로 인해 연간 65조 루피아(약 5조3,000억원)를 길바닥에 버리고 있다"고 한탄했을 정도이다. 도시 규모에 관한 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마닐라와 방콕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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