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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다문화 시대(1)
junghwan
2019. 12. 9. 13:22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다문화 시대
한국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동티모르를 제외한 동남아시아 10개 나라로 이뤄진 지역협력기구 아세안의 회원국들은 몇 가지 특징을 공유한다.
학계에서는 대체로 벼농사 중심의 농경 문화와 유럽 열강에 의한 식민 지배 경험, 권위주의 정부 주도의 성장 모델 도입 등을 아세안 국가들의 공통점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꼽는 아세안 지역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다양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