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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창하는 인도네시아 모빌리티 생태계(4)
junghwan
2019. 7. 4. 01:11
팽창하는 인도네시아 모빌리티 생태계
현지 스타트업 트론(TRON)이 미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와 손잡고 기존 앙콧 노선 두 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랩, 고젝 등과 마찬가지로 승객이 스마트폰의 트론 앱을 통해 앙콧을 호출해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범 운행 중인 이달 중순 베카시 버스 터미널 부근에서 만난 트론 기사는 "아직은 초기라 승객이 많지는 않지만, 모바일 기기에 능숙한 젊은 층의 서비스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랩과 고젝을 벤치마킹한 온라인 앙콧 호출 서비스가 인도네시아 모빌리티 생태계의 폭을 넓힌다면 데카콘들의 인재 육성 의지는 생태계의 깊이를 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