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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빨간 불 켜진 인도네시아 경제(3)

junghwan 2020. 8. 30. 13:57

코로나19 사태로 빨간 불 켜진 인도네시아 경제

 

이렇듯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인도네시아 경제 역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사무실과 공장, 상점 등이 정상적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하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경기 침체가 깊어졌고, 이는 대규모 실업과 취약 계층 양산을 불러왔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미 "올해 국민 300만~520만명이 일자리를 잃고 180만~480만명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실제 관광업이 GDP(국내총생산)의 8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 휴양지 발리는 경제 활동이 사실상 멈춘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