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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선과 모빌리티 산업(2)
junghwan
2019. 4. 23. 01:37
인도네시아 대선과 모빌리티 산업
자수성가한 기업가 출신 정치인으로서 조코위 대통령이 디지털 경제를 장려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도입해 온 덕분이다. 특히 최근 주목 받는 모빌리티 분야의 기대감이 크다. 2016년 3월 하순의 일이지만 여전히 생생하게 떠올려지는 장면이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택시회사인 블루버드 택시 기사들이 자카르타 도심에서 앱(애플리케이션)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들을 겨냥해 대규모 시위를 일으킨 하루였다.
(2018년 상반기 그랩에 동남아시아 사업 부문을 매각한) 미국의 우버(Uber)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Grab), 현지 스타트업인 고젝(Go-Jek) 차량 등을 대상으로 한 집단 행동이 펼쳐지며 불참 기사들의 택시가 파손되는 현장이 TV로 생중계되기도 했다.